센터활동소식

[마을탐구생활16] 고현 동남치마을 이야기

  • 남해마을공동체
  • 2023-11-09
  • Hit : 157

남치저수지3.jpg

 

고현 동남치마을, 마을탐구생활 다녀왔어요~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박진경

남마지의 마을탐구생활 소식입니다! 마을탐구생활이란, 저희 센터가 신문사(남해시대)와 협업하여 관내 마을과 소통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랍니다. 한 달에 한 두 번씩 마을에 나가 마을 지도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마을의 인적 물적 사회적 자원을 발굴하여 그 내용을 참고삼아 센터의 여러 사업과 연계시키기도 하고요. 남해시대 신문에 기사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벌써 열 여섯번째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photo_2023-10-19_13-05-47.jpg

전쟁때도 아무런 피해가 없이 지나간 남치마을의 지형지세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라지요. 입구가 좁아서 눈에 띄지 않아 일제강점기에도 그렇고, 한국전쟁 때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다는 이야기는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남해에서 나고 자라지 않으신 소위 외지인이지만,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여 이장일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동남치마을 주민들의 열린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마을에서 나고 자라신 조정옥 개발위원장님께서 마을의 역사와 유래, 마을의 현재 상황을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고현 동남치마을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새마을운동이 시작되기도 전, 마을의 주민들이 자기 땅을 십시일반으로 내놓고 등짐지고 바위날라 길을 만들었다고 해요. 수십년이 지난 지금 차타고 지나가버리면 그만인 길이지만, 누군가의 노고와 땀방울이 빚어낸 결과라는 대목에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관련하여 더 깊은 이야기는 남해시대 신문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hoto_2023-10-18_10-52-39.jpg

참고로 동남치마을은 저희 남마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지요. '찾아가는 마을학교'란 단계별 사업으로서 1단계 마을자원조사, 2단계 주민워크숍, 3단계 우리마을사용설명서(책자) 제작으로 진행되는 남마지 센터의 대표사업이랍니다. 동남치마을은 1, 2단계를 마쳤고, 현재 최종 3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남치마을의 주민워크숍에서는 마을의 대표자원으로 남치저수지, 대국산성 등이 뽑혔습니다. 대표자원 활용 방안으로는 남치저수지 구름다리 조성, 대국산성 해맞이 행사 등으로 정리가 되었고요. 지형지세로 인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유로 비교적 때묻지 않은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동남치마을이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여 발전하는 마을이 되고 싶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9 동남치마을 단체사진.jpg

동남치마을의 마을 탐구생활 남해시대 신문 기사는 11월 9에 나올 예정입니다. 신문게재후 본 글에 첨부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동남치마을과 남마지센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